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은 홍콩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연구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의 지원 아래, 홍콩대 Sook-san Wong 교수 연구팀과 국립경국대 백신생명공학전공 윤선우 교수 연구팀(홍은교 석사과정생 참여)이 주축이 돼 수행했다.

연구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경로에 따른 병원성 분석’을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단순히 호흡기를 통한 감염뿐만 아니라, 안구나 식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병원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기전 및 면역 활성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로 평가된다.
이 연구 결과는‘페럿 동물모델에서 H7N9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에 따른 임상증상 및 복제 역학(Route of Inoculation Determines Symptom Profile and Replication Dynamics After Low Pathogenic Avian Influenza A(H7N9) Virus Infection in Ferrets)’라는 제목으로 국제 SCI 저널 『Influenza and Other Respiratory Viruses』(IF 4.2, Infectious Disease 분야 JCR 상위 14%)에 게재됐다.
대표연구결과
이번 성과는 국립경국대와 홍콩대 간의 체결된 글로벌 MOU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그리고 국립경국대 백신생명공학동 내‘홍콩대–파스퇴르 연구소 현지랩 구축’을 기반으로 한 연구 인프라와, 글로컬대학추진단의 글로벌 감염병 공동연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능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홍콩대의 감염병 연구 인프라, 국립경국대의 유전체 및 바이러스 특성 분석 기술, 그리고 미국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TN, USA) 연구진과의 국제 컨소시엄 협력을 통해 수행했다.
특히 홍은교 석사과정생은 2024년 홍콩대학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Sook-San Wong 교수 연구팀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특성 연구를 논의하던 중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멘토–멘티 기반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