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함안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024년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도 기획공연 및 전시 작품 선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에서 옹알스 공연 장면
회의에서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획공연 및 전시 작품 선정
△공모사업 추진 현황
△교육프로그램 운영
△함안 자동차 극장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25년도 기획공연 및 전시 작품 선정은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예산과 장르의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그 결과 뮤지컬, 콘서트,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획공연 15개와 전시 1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야외공연 등 총 32개의 기획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연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바로크 음악 공연,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코미디 ‘옹알스 히스토리쇼’, ‘문화가 있는 날’ 전시로는 ‘르누아르 레플리카전’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황치열 더 스페셜(The Special)’, ‘뮤지컬 앤 더 넘버’,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 ‘뮤지컬 수박 수영장’, ‘청춘연가’, ‘유키구라모토 리사이틀’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여정돼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들이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인 검표기 및 티켓 예매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