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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493일간의 정치 이지매, 즉각 사과하라”
  • 배부성 경기총괄본부장
  • 등록 2025-11-04 2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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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ㆍ오금동ㆍ수리동)이 지난 10월 30일 수원지방법원의 징계취소 판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늘(4일), 박상현 의원은 제28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그간의 경위를 소상히 밝히며, “493일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이 끝나고 진실이 세상의 빛을 봤다”며 울분과 안도의 심정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지난해 6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주도한 징계가 “정치적 보복이자 의회의 품위를 지키려는 의원을 희생시킨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의혹을 본회의장에서 언급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였기에 이를 제지하고 회의 질서를 바로잡으려 한 것이 ‘발언 방해’로 둔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박상현 의원은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음에도 다수당이 이를 무시하고 징계를 강행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다수의 횡포이자, 지방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행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를 이솝우화 ‘늑대와 양’에 빗대며, “권력을 가진 자가 자신만의 이유로 약자를 몰아붙이는 늑대의 논리가 오늘날 군포시의회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에서 특히 시민의 세금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징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의회사무과 소송수행경비’ 명목으로 1,000만 원을 편성·집행했다”며, “저는 제 사비로 법적 대응을 했지만, 다수당 의원들은 시민의 혈세로 자신들의 정치적 판단을 방어했다. 늑대가 물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듯, 공공의 자원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당시 징계에 관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인의 실명을 공개하며,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직격했다. 또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불합리한 징계로 인해 제가 493일 동안 겪은 고통에 대해 저에게, 그리고 25만 2천 군포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판결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 당리당략에 따라 진행되는 지방의회 내 ‘정치적 징계 남용’에 제동을 건 역사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에서 다수당이 소수 의원의 정당한 목소리를 억압하는 일과 ‘이지매’라고 흔히 불리는 직장 내 집단 괴롭힘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젊은 정치인으로서 외롭고 험한 길이라도 옳은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며,

“정치가 권력이 아니라 정의의 언어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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