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의원 ( 비례대표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에게 제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출가공식품 국산 농수축산물 사용 비중은 2023 년 기준 31.9%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최근 K- 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가공용 쌀로 제작한 즉석밥 수출실적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 하지만 미국에 수출하는 즉석밥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 쌀로 생산하고 있다 .
2015 년부터 2024 년까지 즉석밥 수출실적은 중량 기준으로 연평균 34.2%, 금액 기준으로는 33.4% 씩 증가했다 . 지난 10 년 동안 규모는 2,100 톤에서 2 만 9,600 톤으로 무려 1309.5% 증가했고 수출금액은 640 만 달러에서 8,540 만 달러로 1234.4% 증가했다 .

임미애의원은 “ 미국수출용 쌀 전문단지를 조성해서 미국의 농약관리에 부합한 재배방식으로 관리하고 물류유통단계도 감축하여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내쌀이 미국수출용 즉석밥에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문제는 주무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조차 K- 푸드 수출과 국산 농산물 사용의 연계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 aT 는 지난 9 월 16 일 'K- 푸드 식품영토 확장 ' 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 정작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는 미국산 쌀로 만든 즉석밥이 버젓이 전시된 사실이 드러났다 . K- 푸드의 성과를 홍보하면서 정작 국산 농산물은 외면한 모순적인 행태라는 비판이 나온다 .
임미애의원은 “ 국내농산물 수출확대를 추진하겠다는 aT 행사에 미국산 쌀 상품을 전시하는 것은 K- 푸드의 성과를 자랑하면서 정작 우리 농산물은 외면하는 정책의 모순을 드러낸 것 ” 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