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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거제시민의 날, 고현항 매립지 첫 개최‘성황’
  • 임영희 기자
  • 등록 2025-09-30 2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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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00대 드론 라이트쇼, 이찬원 등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체험부스까지 규모 크고 볼거리 풍성 … 시민들 만족
  • - 변광용 시장 기념사 “연대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로”

지난 27일과 28일, 고현항 매립지 특설무대 및 라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고현항 매립지로 장소를 옮겨 이틀동안 진행된 거제시민의 날 행사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4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넓은 공간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관광객까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첫날에는 거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역대 명예시민을 초청해 오찬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향인 만남의 장 행사에는 전국 향인 50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거제의 미래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고현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민 노래 경연대회‘노래할 거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이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시민 최강희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라온체육공원에서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직접 주인공이 되어 함께 뛰고 땀흘리며 행사장을 웃음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저녁 시간 열린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날을 맞아 거제시민상과 명예시민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민상은 산업경제 지역개발 부문 이정태 대일수산(주)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명예시민상은 콘스탄틴 루시안 코르니츅(Constantin Lucian Corniciuc), 라이트 주니어 제임스 유진(Wright JR James Eugene)이 수상했다. 

 

거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부문별로 시상한 감사패는 

△사회봉사‧나눔 부문 서부자 다봉회 회장, 

△지역보건‧의료 부문 백상현 거붕백병원 부원장, 

△경제‧산업발전 부문 한화오션 특수선 엠알오(MRO)사업팀, 

△재난‧안전 부문 거제소방서 신현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각각 수상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앙부처를 오가며 거제의 미래를 고민하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거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셨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손을 맞잡는 연대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후에는 1,6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초대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고현항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곧이어 무대에 오른 이찬원, 김용빈, 경서예지, 비와이 등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현장을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시민들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로 시작해 활기가 넘쳤다. 오후에는 가을 버스킹 공연과 ‘거제 ROCK GO!’ 락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김경호 밴드의 폭발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해녀문화 체험, 드론 조종, 몽돌 그리기, 어린이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전어회 무료 시식 부스까지 더해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올해는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풍성해 더욱 알찬 행사가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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