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 총력…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활력 불어넣어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5-08-22 01:18:48

기사수정
  • - 광양사랑상품권 1,000억 원 확대 발행 등 소비 진작 효과 -
  • - 소상공인 금융·시설 개선 지원…디지털 전환·전통시장 활성화 동시 추진 -

2025년 상반기, 광양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며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시는 연초부터 ‘소비 촉진 기간’을 운영하며 시민 체감형 경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의 대폭 확대 발행이다. 당초 500억 원 규모였던 상품권 발행액은 설 명절을 전후해 300억 원이 추가 발행돼 총 800억 원으로 확대됐고,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소비 진작 이벤트도 병행됐다.


 

더불어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2차 추경(9월)에 200억을 추가 발행하여 올해 총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와 더불어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산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소비 진작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월 22일 출범한 협의체에는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 제철소 협력사, 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경제 반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역할 분담을 강화했다.


 

협의체 각 주체는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등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계획·추진 중이며, 기업체는 관내 하도급 확대, 지역 자재 구매, 지역 상품 경품 활용 등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소상공인단체와 경제단체 또한 친절 서비스 제공,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지역 상품 소비 유도 활동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금융 지원 부문에서도 이차보전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총 360개소 이상의 소상공인에게 연 4% 이자를 2년간 지원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청 가능한 금융기관도 14개로 확대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사업도 꾸준히 진행됐다. 5년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어닝, 인테리어 등 노후 시설 보수 비용의 90%, 최대 400만 원까지를 지원했다. 올해 88개소를 선정해 지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처럼 수혜자 만족도 역시 높다.


 

디지털 전환 대응도 발 빠르게 이뤄졌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통해 키오스크, 사이니지,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도입을 유도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다.


 

비대면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첫 주문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5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성화 시책에 힘입어, 먹깨비는 올해 누적 매출액 24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제고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 지급은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평일 저녁과 주말 특별 창구 운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해 왔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2025년 상반기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에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 상반기 성과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구조 형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생과 지역 경제, 디지털 전환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회복세를 견인한 광양시의 정책 기조는 하반기에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0세 시대! 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된다...안동 대마종자유와 혈관건강 최근 안동 대마종자유(햄프씨드 오일)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대마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깊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동은 기후와 토질, 물, 자연조건이 대마 재배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최고 품질의 대마종자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대마종자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2.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법원 판결 왜곡해 군포시의회 공식입장으로 둔갑시켜 보도자료 배포 지적 오늘(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으로 배포한 보도자료가 법원 판결문을 명백히 왜곡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표명할 때 군포시의회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문제 ...
  3. 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신성일기념관 개관식 영천시는 2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이.
  4.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감염병 연구와 백신 전문인력 양성의 글로벌 모델 제시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은 홍콩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연구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의 지원 아래, 홍콩대 Sook-san Wong 교수 연구팀과 국립경국대 백신생명공학전공 윤선우 교수 연구팀(홍은교 석사과정생 참여)이 주축이 돼 수행...
  5. 장애인의 ‘지금 사는 곳에서 살고 늙기 ’를 위해 , 국회가 답하다 국회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 (대표의원 강득구 )과 너섬나들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유진 )은 11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금 사는 지역에서 살고 늙기 (Living & Aging in Place)위한 돌봄 ·노동 ·주거 ·의..
  6.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에게 무슨 일이? “위법한 징계와 정치적 탄압, 항소 포기로 면죄부 받을 수 없어… 군포시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 지난 11월 23일(일),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전국 각지의 청년 지방의회 의원 14인과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박상현 의원에 대한 위법 징계와 정치적 탄압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공동 성명...
  7. 임미애 의원, 「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임미애 국회의원이 11 월 19 일 ( 수 ) 농협 지역조합 조합장과 임직원의 이해충돌과 사익 추구를 차단하기 위한 「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현행 「 농업협동조합법 」 제 52 조는 임직원의 겸직과 경업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 실제로 조합장과 임직원의 겸직과 경업 여부를 농협중앙회가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