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재해보험급여 재심사 , 최근 5 년간 평균 87% 지연처리 … 노동자 · 유족 고통 가중
  • 배부성 기자
  • 등록 2025-10-30 10:08:02

기사수정
  • - 최근 5 년간 산업재해보험급여 관련 재심사 사건 10 건 중 9 건 법정기한 넘겨 처리
  • - 김형동 의원 , “ 법정기한 위반 관행화 … 직무태만으로 인해 산업재해 피해자는 기다림의 나락에 방치 ”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가 법에 명시된 심사 처리기한을 준수하지 않아 ,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와 유족들의 권리구제가 수개월씩 지연되는 상황이 반복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형동 의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있는 김형동 의원 ( 경북 안동 · 예천 ) 이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 월 기준 산업재해보험급여 관련 재심사 사건의 평균 처리 기간은 134 일로 법정기한 (60최장 80) 을 한참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뿐 아니라 최근 5 년간의 추세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 기간 (2020~2025.8) 접수된 재심사 사건 29,624 건 중 25,678(87%)80 일을 초과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기한 위반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사실상 관행으로 굳어졌음을 보여준다 .

 

* 연도별 지연 비율

202098.2% 

202197.6% 

202298.2% 

202344.2%( 수습노무사를 심사지원관으로 한시 채용하여 재심사건 집중 처리 ) 

202486.8% 

2025898.5%


이 같은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력 부족이 지목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재심사위원회는 2018 년 위원정수를 60 명에서 90 명으로 확대했지만 재심사 청구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 2024 년 기준 위원 1 인당 처리해야 할 사건은 평균 146 건에 달한다 .

 

그러나 김형동 의원은 인력 부족이 법 위반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

 

김형동 의원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는 노동자의 권리를 신속히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지만 지금의 현실은 정반대 라며 , “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한 채 지연처리를 관행처럼 이어온 것은 명백한 직무태만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이어 김 의원은 “2023 년 수습노무사를 한시 채용해 재심사 사건을 집중처리 했을 당시 지연 비율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전례가 있다 라며 인력 확충과 체계적 관리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점을 위원회는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끝으로 김 의원은 위원회는 즉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재심사 절차 전반을 혁신해 피해자의 권리가 신속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0세 시대! 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된다...안동 대마종자유와 혈관건강 최근 안동 대마종자유(햄프씨드 오일)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대마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깊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동은 기후와 토질, 물, 자연조건이 대마 재배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최고 품질의 대마종자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대마종자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2.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법원 판결 왜곡해 군포시의회 공식입장으로 둔갑시켜 보도자료 배포 지적 오늘(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으로 배포한 보도자료가 법원 판결문을 명백히 왜곡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표명할 때 군포시의회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문제 ...
  3. 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신성일기념관 개관식 영천시는 2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이.
  4.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감염병 연구와 백신 전문인력 양성의 글로벌 모델 제시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은 홍콩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연구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의 지원 아래, 홍콩대 Sook-san Wong 교수 연구팀과 국립경국대 백신생명공학전공 윤선우 교수 연구팀(홍은교 석사과정생 참여)이 주축이 돼 수행...
  5.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에게 무슨 일이? “위법한 징계와 정치적 탄압, 항소 포기로 면죄부 받을 수 없어… 군포시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 지난 11월 23일(일),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전국 각지의 청년 지방의회 의원 14인과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박상현 의원에 대한 위법 징계와 정치적 탄압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공동 성명...
  6. 장애인의 ‘지금 사는 곳에서 살고 늙기 ’를 위해 , 국회가 답하다 국회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 (대표의원 강득구 )과 너섬나들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유진 )은 11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금 사는 지역에서 살고 늙기 (Living & Aging in Place)위한 돌봄 ·노동 ·주거 ·의..
  7. 임미애 의원, 「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임미애 국회의원이 11 월 19 일 ( 수 ) 농협 지역조합 조합장과 임직원의 이해충돌과 사익 추구를 차단하기 위한 「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현행 「 농업협동조합법 」 제 52 조는 임직원의 겸직과 경업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 실제로 조합장과 임직원의 겸직과 경업 여부를 농협중앙회가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