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급식 봉사에 나섰다.
9지역(대표 이훈우)과 11지역(대표 김영균)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안동길주중학교와 안동서부초등학교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길주중학교 대피소에서는 3630지구의 김경희 총재가 포항에서 밥차를 이끌고 와 9지역 클럽 회원들과 함께 중식과 석식 각각 500인분을 준비해 대피소와 읍면 복지관에 제공했다. 서부초등학교 대피소에서는 3600지구 1~2지역(안성)로타리클럽에서 사랑의 밥차 2대와 회원 30여 명, 안동 11지역 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중식 700인분을 제공했다.
서부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3630지구 김경희 총재와 11지역 클럽회원들서부초등학교 대피소에는 230인분, 의성 고운사와 운람사에는 각각 110인분, 임하면 복지관에는 100인분, 길안면 갈현리와 백자리 마을회관에는 100인분, 기타 지역에는 50인분이 전달됐다. 경기도 안성시 지역 10개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된 3600지구 1지역(대표 송한규) 2지역(대표 송미찬) 로타리클럽에서 예정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그 예산을 안동 지역 이재민 돕기사용하기로 결정해 급식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로타리클럽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이러한 지원 활동은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