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불교대학(학장 만일스님)에서 불기 2569년 해인사 함양불교대학 개강식 및 입학식을 지난 8일 보림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기 불교대학 입학식이 함양불교대학(학장 만일스님)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비롯해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함양불교사암연합회장 도오 스님, 해인사 함양불교대학장 만일 스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함양불교대학은 2013년 개설된 이후 11년간 2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전문과정 27명 개학, 기본과정 35명 입학생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게 된다.
불교대학은 2년 4학기제로 3월 11일 개강하며, 1학기 기본과정은 해가 스님(용추사 주지스님), 전문과정은 혜연 스님(산청 대원사 주지스님)이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 기본과정은 선재 스님(거창 금강암 주지스님), 전문과정은 만일 스님(벽송사 주지스님)이 담당하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함양불교대학은 불교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기반으로 다양한 불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가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추어 우리 함양이 더욱 발전하고 번영을 이루어 전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두 손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