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6년 만에 대규모 야외행사로 열리는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및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상은 하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 군민상 수상자들 (2024년 자료)
하동군은 군민상 후보자를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추천받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하동 출신이거나 3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한 사람 중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교육, 효행, 봉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상은 거주지 읍·면장 또는 지역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특별상'은 하동 출신이 아니어도 추천 가능하며, 대내외적으로 하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 공적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해 3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추천 서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는 4월 15일 열리는 '제4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군민상을 통해 군민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