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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작물심기로 치매 예방 앞장선다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5-03-04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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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도 인지장애 주민 40명 대상 작물키트 배부
  • 콩나물, 버섯 등 키우며 정서적 안정 도모
  • 치매 파트너와 함께하는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

광주 남구는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감퇴한 주민들을 위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작물심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작물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물키트 사전 점검 


4일 남구는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 저하를 겪는 주민들에게 작물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 기능이 뚜렷하게 감퇴했지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발병 우려를 낮추고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효덕동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지역의 경도 인지장애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작물키트를 보급한다. 키트에는 콩나물, 버섯, 새싹 인삼 등을 키울 수 있는 화분과 씨앗, 성장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관찰 일기장이 포함돼 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뇌 건강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남구는 또한 주민들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치매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치매 예방 체조와 두근두근 뇌 운동 등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 기능이 저하된 주민들이 작물 재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는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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