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6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국제로타리 창립 120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음악회에는 안동, 서안동, 안동중앙, 안동백조, 동안동, 남안동, 안동하회, 새안동 로타리클럽의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성희여고 댄스팀 '실루엣'이 예쁜 춤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은 성희여고 댄스팀 '실루엣'과 민들레통기타 팀, 세컨페이스, 밴드온, 밴드 파이어스의 5개 팀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클럽 회원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타리란 인류의 삶에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인도주의적 봉사를 제공하고, 각 계의 직업윤리를 고양하며 세계적 우위와 평화를 구축하려는 사업 전문직 지도자로 구성된 국제적인 봉사 단체이다. 로타리란 명칭은 초창기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면서 집회를 가진 것에서 유래했다.
국제봉사단체 로타리는 1905년 경제 공황으로 민심이 황폐해진 미국의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깊게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그의 친구들 3명과 상의하여 2월 23일 제1회 모임을 가진 것이 로타리 클럽의 탄생인데, 이 클럽이 세계 최초의 시카고 로타리클럽이다.
국제 로타리는 현재 200여 개 국가 및 자치령에 4만 6천여 개 클럽, 12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안동이 속해있는 경북지역 3630지구는 124개 클럽 6500여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안동지역은 8개 클럽 400여 명이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 로타리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면 이 세상에 99.9%의 소아마비의 퇴치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아이들이 소아마비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국제로타리는 평화 증진, 질병 퇴치, 깨끗한 물 공급 및 위생 개선, 모자보건 향상, 교육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존을 위해 일한다.
안동시장과 로타리 관계자들이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안동지역 로타리 회원들 또한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의료 서비스, 생필품 급식지원, 헌혈, 장학금 지급, 청소년리더 육성, 해외봉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