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담양군 부군수가 담양군 최초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며 지역 행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정 부군수는 11일 이병노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담양군의 첫 3급 부군수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미만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정광선 담양 부군수

정광선 부군수는 나주시 출신으로 1991년 장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라남도에서 자치행정과,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가 지난해 1월 2일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정 부군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군민과 공직자분께 감사하다"며 "더 막중한 책무가 부여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담양 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승진은 담양군의 행정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군수의 경험과 리더십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담양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담양군의 행정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