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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 자전거 치유샵, 주민 마음 사로잡다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5-01-11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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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수리와 대여 서비스로 인기 급상승
  • 하루 평균 12명 방문, 성수기엔 20명 돌파
  • 전문가의 꼼꼼한 정비로 높은 만족도

광주 남구청이 운영하는 자전거 치유샵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치유샵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자전거 수리와 공유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은 지난해 3월 19일 문을 열어 11월 30일까지 140일간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1702명의 주민이 방문해 하루 평균 12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방문자 대부분은 자전거 정비와 점검을 목적으로 했으며, 체인 오일 도포, 핸들 및 안장 높낮이 조절,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펑크 수리가 주요 서비스로 제공됐다. 또한, 84명은 공유 자전거 대여를 위해 방문했다. 현재 치유샵은 일반 자전거 11대, 아동용 자전거 11대, 전기 자전거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치유샵은 봄과 가을철에 가장 바쁘게 운영됐으며,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20여명이 방문했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6시간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 시기에는 매 시간 최소 3대 이상의 자전거가 정비 및 점검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전문가가 근무해 꼼꼼한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실력도 출중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전거 치유샵을 찾는 분들이 많고, 만족도도 높다"며 "자전거가 대중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치유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치유샵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과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치유샵의 성공은 친환경 도시 조성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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